







일상과 글 들 ♡♡ 캠핑 시기
나답게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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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스리(@opm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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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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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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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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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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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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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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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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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opm0523)2023-11-07 16:56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이 마음과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봅니다
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걸으면서 생각합니다 아쉬워도 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뒷모습만은
노을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하면서 황혼 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꽃보다 곱다는 단풍처럼 해돋이보다 아름답다는
해넘이처럼 그렇게 걸어가고 싶습니다ㅡㅡㅡ 글쓴이 ㅡ이원오ㅡ(퍼온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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