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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 ◈통통e♬◈(@altnf123)

  • 11
    웃는아이 (@g1693535174)
    2024-03-03 00:02


    🌸🍃그리운 그 사람

    ​오늘도 해 다 저물도록

    그리운 그 사람 보이지 않네

    ​언제부턴가 우리 가슴속 깊이

    뜨건 눈물로 숨은 그 사람

    오늘도 보이지 않네

    ​모낸 논 가득 개구리들 울어

    저기 저 산만 어둡게 일어나

    돌아앉아 어깨 들먹이며 울고

    ​보릿대 들풀은 들을 뚫고 치솟아

    들을 밝히지만 그 풀길 속에서도

    그 사람 보이지 않네

    ​언젠가, 아 언젠가는 이 칙칙한 어둠을

    찢으며 눈물 속에 꽃처럼 피어날

    저 남산 꽃 같은 사람

    ​어느 어둠에 덮혀 있는지

    하루, 이 하루를 다 찾아다니다

    ​짐승들도 집 찾아드는 저 들길에서도

    그리운 그 사람 보이지 않네.⚘️⚘️



    🌸🍃바람 / 김용택.시인

    ​며칠을 바람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저물 때 저물어서

    고개 숙여 어둑어둑 걷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스물은 슬픈 것 같습니다

    걸을수록 슬픔은 무거워

    몸으로 견디기 힘듭니다

    ​슬픔이 무거워

    어둠에 머리 기대고 핀

    하얀 들꽃들을 만났습니다

    ​정든 땅 언덕 위 초가

    토방에 앉아 해 걷힌 눈을

    마당에 깔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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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
    영동영아 (@ayo7776)
    2024-03-02 11:32


    통아 사랑해 항상 건강 하고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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