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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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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 넌 감동이었어

    은효

    @station03

  • 29
    은효 (@station03)
    2026-09-25 18:39


    생각 한 방울
    마음 깊은 곳에서 떠오른다.
    방울이 점점 커져,
    수면에서 터지며,
    한 생각이 떠오른다...

    지금,
    한 생각을,
    다시 모아...
    마음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생각 한 방울
    만들기 전의 마음으로...

    댓글 0

  • 29
    은효 (@station03)
    2026-09-04 11:44


    그대 찾아
    품속에 녹여온
    엽서 한 장
    우수에 띄워 보낼
    내 시름, 내 소망.

    댓글 0

  • 29
    은효 (@station03)
    2026-09-01 16:40
    당신의 마음과
    당신의 말과
    당신의 글이
    다
    내 마음과
    내 말과
    나의 글입니다.

    댓글 0

  • 29
    은효 (@station03)
    2026-08-30 10:32
    별을 기다리는 건 환상이었다.
    밖의 변화를 두려워하며 닫았던
    시간의 그림자 뒤에서 나와
    유치원 아이들처럼 앞서 달려간다.

    댓글 0

  • 29
    은효 (@station03)
    2026-08-29 20:38


    산에게 가는 길이 나에게 가는 길이다.
    바다로 가는 길이 나에게 가는 길이다.
    나무에게 가는 길이
    별에게 가는 길이
    나에게 가는 길이다.
    나의 길에 바람이 분다.
    바람은 늘 산에 있고
    바람은 늘 바다에 가득하고
    바람은 나무 끝에 먼저 와 그곳에 서 있다.
    나의 길은 바람 속에 있다.
    잎새 끝에는 언제나 새벽 별이 차갑게 떨고
    바람은 길에서 나를 울렸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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