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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BlueSkyll彡🐬님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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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
  •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14:26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 일이 왜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 좋은글 中에서 -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12:26


    새해의 기도


    🕊️ 새해의 기도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이 씻어

    나의 창가에 앉아

    먼 하늘을 바라보게 하소서.

    ​
    마음을 좁게 만드는

    욕심의 옷을 벗어버리고

    새해에는 비워두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
    세상을 희망의 눈으로 바라보며

    내가 먼저 웃음짓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
    내가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고

    내가 나를 용서하듯

    남을 용서하게 하소서.

    ​
    그리하여 새해에는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부끄럼 없는

    감사의 노래를 바칠 수 있게 하소서.

    ㅡ 이해인 ㅡ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12:23


    12월의 기도



    [12월의 기도]

    ​

    12월에는

    높은 산에 올라

    조그마한 집들을 내려다보듯

    세상의 일들을 욕심 없이

    바라보게 하소서.

    ​

    12월에는

    맑은 호숫가에 앉아

    물 위에 비친 얼굴을 바라보듯

    지나온 한 해의 얼굴을

    잔잔히 바라보게 하소서.

    ​

    12월에는

    넓은 바닷가에 서서

    수평선 너머로 떠나가는

    배를 바라보듯

    밀물 같은 그리움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

    12월에는

    우주 저 멀리서

    지구라는 푸른 별을 바라보듯

    내 영혼을 고요한 침묵 속에서

    바라보게 하소서.

    ​

    그리고

    또 바라보게 하소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홀로 타오르는 촛불을 바라보듯

    내가 애써 살아온 날들을 뜨겁게

    바라보게 하소서.

    ​

    그리하여

    불꽃처럼 살아가야 할

    생의 수많은 날들을

    눈부시게 눈부시게 바라보게 하소서.

    ㅡ 양광모 ㅡ >

    ​

    12월에는

    높은 산에 올라

    조그마한 집들을 내려다보듯

    세상의 일들을 욕심 없이

    바라보게 하소서.

    ​

    12월에는

    맑은 호숫가에 앉아

    물 위에 비친 얼굴을 바라보듯

    지나온 한 해의 얼굴을

    잔잔히 바라보게 하소서.

    ​

    12월에는

    넓은 바닷가에 서서

    수평선 너머로 떠나가는

    배를 바라보듯

    밀물 같은 그리움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

    12월에는

    우주 저 멀리서

    지구라는 푸른 별을 바라보듯

    내 영혼을 고요한 침묵 속에서

    바라보게 하소서.

    ​

    그리고

    또 바라보게 하소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홀로 타오르는 촛불을 바라보듯

    내가 애써 살아온 날들을 뜨겁게

    바라보게 하소서.

    ​

    그리하여

    불꽃처럼 살아가야 할

    생의 수많은 날들을

    눈부시게 눈부시게 바라보게 하소서.

    ㅡ 양광모 ㅡ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02:06


    나 자신에게 줘야 할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은?


    [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

    ​
    성탄절이 되면

    누구에게나 주고 싶은

    선물 리스트가 있습니다.

    ​
    당신의 적(Enemy)에게는

    용서를

    ​
    경쟁자에게는

    관용을

    ​
    친구에게는

    당신의 마음을

    ​
    고객에게는

    봉사를

    ​
    모든 사람에게는

    자선을

    ​
    어린이에게는

    훌륭한 본보기를

    ​
    리고 당신 자신에게는

    존중을 선물하십시오.


    오렌 아놀드 (Oren Arnold)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01:59


    성탄의 기도


    [성탄의 기도]

    ​
    세상 어둠 아무리 깊다 해도

    마침내 별이 되어 오신 예수여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 자체로

    사랑의 시(詩)가 되신 아기여

    ​
    살아있는 우리 모두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맑은 마음으로

    겸손하게 내려앉기를

    서로 먼저 사랑하는 일에만 깨어 있기를

    침묵으로 외치는 작은 예수여

    ​
    세상 일에 매여 당신을 잊었던 사람들도

    오늘은 나직이 당신을 부릅니다

    ​
    평화를 갈망하는 온 인류가 하나 되기 위해

    진통 겪고 몸살 앓는 이 세상에

    울면서 내려오신 평화 아기

    기쁨의 아기여

    ​
    진정한 성탄 선물은

    당신으로부터 받아서

    우리가 이루고 나누어야 할

    평화와 기쁨뿐임을

    다시 알아듣게 하소서

    ​
    당신 만난 기쁨으로

    첫눈 내리듯 조용히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모든 이웃에게

    처음으로 속삭이게 하소서


    이해인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01:57


    설야(雪夜)


    [ 설야(雪夜) ]

    ​
    어느 먼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

    ​
    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 가며

    서글픈 옛 자취인 양 흰 눈이 내려

    ​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에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뜰에 내리면

    ​
    머언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희미한 눈발

    ​
    이는 어느 잃어진 추억의 조각이기에

    싸늘한 추회(追悔) 이리 가쁘게 설레이느뇨

    ​
    한 줄기 빛도 향기도 없이

    호올로 차단한 의상(衣裳)을 하고

    흰 눈은 내려 내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위에 고이 서리다


    - 김광균 -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01:54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

    ​
    이 숲이 누구의 것인지 알 것 같다.

    그의 집은 마을에 있어

    내가 여기 멈춰 서서

    눈 덮여가는 그의 숲을 보고 있는 걸 모를 것이다.

    ​
    내 작은 말(馬)은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근처에 농가 하나 없는 곳에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에

    일 년 중 가장 어두운 저녁에 멈춰 서 있는 것을.

    ​
    말은 방울을 딸랑이며

    무슨 잘못이라도 있냐는 듯 묻는다.

    그 밖에 들리는 소리라고는 오직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 소리와 폴폴 날리는 눈송이 소리뿐.

    ​
    숲은 아름답고, 어둡고, 깊다.

    그러나 나에게는 지켜야 할 약속이 있고,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먼 길이 있다.


    - 로버트 프로스트 -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01:51


    12월의 엽서


    [ 12월의 엽서 ]

    ​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이해인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01:49


    내 나이가 좋다


    내 나이가 좋다


    숨 가쁘게 달려오느라

    앉아 쉴 틈 없었는데

    이제야 쉼의 의자에 앉아

    지나온 길을 내다본다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고

    찬란한 희망도 있고

    캄캄한 절망도 있었네

    지금은 모든 것 다 품고

    멀리서 바라보니

    추억이라는 아름다운 그림 한 폭

    청춘이 부럽지 않은 것은

    욕심의 끈을 놓아버린

    넉넉한 마음 때문이라

    왕성한 식욕은 줄었어도

    나이테만큼 넓어진 이해의 폭

    너그러운 시선이 좋다

    매인 것 없이 흘러가는

    구름 같은 자유로움

    내 나이가 참 좋다

    서윤덕

    댓글 0

  • 66
    ll푸른하늘ll🐬 (@g1756900399)
    2026-06-01 01:47


    많이 웃어서 행복한 날


    [ 많이 웃어서 행복한 날 ]


    세월 빨리 간다고

    불안해 하는 당신에게..

    앞날을 걱정하며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시원한 한마디 해주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
    나이 한 살 더 먹으면 어때,

    마음이 넉넉해져서 좋은 걸

    하루쯤 고민하면 어때,

    오늘을 열심히 살면 되는 걸

    주름살이 늘면 어때

    웃음 주름이 예쁘게 생겨 좋은 걸,

    ​
    그래!

    어때, 까짓거,

    마음따라 얼굴도 변하고

    얼굴따라 행동도 바뀌는 걸

    모든것은 생각의 차이야!

    ​
    웃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는 말도 있잖아

    많이 웃어서 행복한 날 만들어 가는거야..


    -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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