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BlueSkyll彡🐬님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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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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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28 05:41

행복이 머무는 그자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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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5:11

♠가을 느낌표♠
♠가을 느낌표♠
옷깃을 여미며
길을 떠난다
추억의 갈림길은
햇살의 농도를 낮춰가고
늘어진 허리 곧게 세우며
허수아비처럼 들판에 선다
누렇게 익어가는 논 옆에
채마 밭 무는 근육을 키우고
밑동 잘린 고춧대에
익어가는 끝물 고추
높이 올라선 하늘
무리 져 흔들리는 코스모스
앞으로 내게
몇 번의 가을이 왔다가
스러져 갈까
흥건하게
젖어드는 가슴이
가쁘게 맥놀이를 한다
글-목필균-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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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5:07

♥바람이 있다면♥
♥바람이 있다면♥
그대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대를
가슴에,
담고 있다는 것만으로
의지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있다면
지금처럼 그대가
내 안에
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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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5:05

♠마음이 살짝 기운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봄은 올까요?
추운 겨울을 이기고
우리 마을에도
분명 봄은 찾아올까요?
그렇게 묻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는
이렇게 묻습니다
가을이 올까요?
우리 마을에도
사나운 여름을 이기고
가을은 분명 찾아올까요?
옵니다 분명
가을은 옵니다
9월도 벌써 가을의 문턱
9월은 치유와 안식의 계절
우리 9월에 만나요
만나서 우리 서로 그동안
힘들었다고 고생했다고
잘 참아줘서 고맙다고
서로의 이마를 쓰다듬어주며
인사를 해요
글-나태주-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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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5:02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이왕이면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가슴에 묻어두게나
당장에는 견딜 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지나고 나면
그것도 다 추억이 된다네
우리네 삶이란 참으로 이상한 것이
즐거웠던 일보다는 쓰리고 아팠던 시간이
오히려 깊이 뿌리를 내리는 법
슬픔도 모으면 힘이 된다
울음도 삭이면 희망이 된다
정말이지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가슴에 묻고 살게 나
세월이 지나고
인생이
허무에 지면
그것도 다 노리갯감이 된다네
글-윤수천-아동문학과
그림-조숙연-화가-별빛 가득한 행복여행
그림-박승희-화가(꽃분이의 웃음꽃)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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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4:58

♠인생의 무게를 재는 법♠
♠인생의 무게를 재는 법♠
불행의 무게를 잴 때는
눈물만 올려놓을 것
저울이 망가질 수 있으니
절대로 온몸으로 올라서 지 말 것
어제보다 늘었다고 한숨 쉬지 말 것
슬픔이나 절망의 섭취량을 조금 줄일 것
아침에 일어나 햇볕을 쬐고 남 직후를 권함
가급적 행복의 무게도 함께 잴 것
24시간 안에 지은 미소를 모두 올려놓을 것
살짝 저울 위에 올라서도 좋음
글-양 광고-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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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4:56

♣선물 같은 7월♣
♣선물 같은 7월♣
딱 반이 접혔습니다
계절도
달력도
꽃의 개수도
절반만 남았습니다
1월이 한 해를 다짐하는 시작점이라면
7월은 그 다짐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밀고 끌고 당겨주는 반환점
꺾인다는 생각이 드니 서럽기도 하겠지만
탱탱~탱 물오를 절정을 남겨뒀으니
알알이 익어가는 선물 같은 7월
또 다른 행복을 기대해 볼까요
자 함께 외쳐요
7월도 화이팅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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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4:54

♤5월의 다짐♤
♤5월의 다짐♤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러운 빛
이 맘속
가득 채워
회색빛 우울
말끔히 지우리
살아있음은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는 것
살아있음은
생명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는 것
살아있는 날 동안에는
삶의 기쁨을 노래해야 한다는 것
초록 이파리들이 전하는
이 희망의 메시지
귀담아듣고
가슴 깊이 새기리
글-정연복-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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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4:52

♠삶이 꽃 화분 등에 지고♠
♣삶이 꽃 화분 등에 지고♣
삶이 짐짝 같은 거라고는
짐작도 못했는데
그 짐짝 속에서도
어여뿐 꽃 피어난다는 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짐짝 조금 무겁다기로
찡찡 투덜대지는 않았으리
꽃 화분 등에 지고
꽃바구니 어깨에 이고
가자 생이여
가난한 세상에 꽃 나르러
글-양 광모-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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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푸른하늘ll🐬 (@g1756900399)2026-05-14 14:24



♤오는 봄♤
♤오는 봄♤
나쁜 소식은 벼락치듯 오고
좋은 소식은 될수록 더디게
굼 띄게 온다
몸부림치듯 몸부림치듯
해마다 오는 봄이 그러하다
내게 오는 네가 그렇다
글-나태주-시인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이다
모든 꽃나무는 홀로 봄 앓이 하는 겨울
봉우리를 열어
자신의 봄이 되려고 하는
너의 전생에는
안으로 꽃 피려는 노력과
바깥으로 꽃피우려는 노력
두 가지일 것이니
꽃 필 때
그 꽃을 맨 먼저 보는 이는
꽃나무 자신
꽃샘추위에 시달린다면
너는 곧 꽃 필 것이다
글-류시화-시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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