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과 글 들 ♡♡ 캠핑 시기
나답게 살기 ♡♡-
44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스리(@opm0523)
- 46 팔로워
- 46 팔로잉
- 소속 방송국 없음
-
44
스리 (@opm0523)2024-03-28 10:35
좋은글
어제는 대학에서 정년 퇴직한 친구와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37년 동안 사회학을 가르친 친구는 정년퇴직을 하면서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낸 마지막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강의를 마치면서 칠판에 이렇게 쓰고 각자의 생각을 적어 내라고 했다.
“말기암으로 5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았을 때,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여행을 가겠다” “소문난 맛집을 순례하겠다” “등 돌린 친구들과 화해를 하겠다”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다” "내가 사랑했던 여자를 만나보고 싶다"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을 것 같다”
라는 등 돌발적인 질문에 학생들은 비교적 자신의 생각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저마다 가슴에 담았거나 그려온 생각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한 학생만이 손으로 턱을 괸 채 창밖만 쳐다 보고 있었다.
교수가 학생에게 다가가 주의를 주었다.
“무엇이라도 쓰게 아무것도 안 쓰면 0점 처리 된다네~”
학생은 그 후에도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과제 제출 5분 전이란 소리를 듣고서야 무언가를 단숨에 적었다.
학생이 제출한 글의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나는 내일에 희망을 걸지 않는다. 오늘을 사는 일 만으로도 나는 벅차다.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며 사는 하루살이처럼 살고있다. 그러므로 나는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 수 밖에는... 그것이 남은 삶을 향한 내 사명이다.”
그 학생만이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이해하고 있었다. 100여 명의 학생 중 그 만이 유일하게 과목 성적 ‘A ’을 받았다.
' Do it now! ' 바로 지금 시작하라!댓글 0
-
44
스리 (@opm0523)2024-03-27 10:56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배 밑에 있는 바닥짐(ballast) 때문입니다. 바닥짐이란 배가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배 바닥에 채워 넣은 돌이나 물건을 가리킵니다. 우리 인생도 무겁게 느껴지는 바닥짐이 있어야 고난을 극복하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평생을 아프리카인들의 삶과 노예 제도 폐지를 위해 살아온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어느 모임에서 연설한 내용입니다.
리빙스턴에게도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집을 나가버린 방탕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아들을 생각하며 남들 앞에서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가졌고, 어려움을 당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면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런 근심거리들이 발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근심거리가 어쩌면 내 인생을 지탱하는 바닥짐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바닥짐은 내 안에 배려와 겸손을 채워 무너지지 않게 합니다.
바닥짐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희망의 길을 보여주는 지혜의 눈이기 때문입니다.댓글 0
-
44
스리 (@opm0523)2024-03-25 17:01
올림픽대교 출근길 일출~댓글 0
-
44
스리 (@opm0523)2024-03-25 10:12
청평사무실 공사
요런 이미지랑 칫수만 받으면 저는 똑 같이 만들어 주면 됩니다
어떻게 만들지 또 열심히 생각하고 정리할 일만댓글 0
-
44
스리 (@opm0523)2024-03-25 01:16
수정작업댓글 0
-
44
스리 (@opm0523)2024-03-23 23:03
미루다 미루다 달래김치 드뎌 끝댓글 0
-
44
스리 (@opm0523)2024-03-22 14:08
#좋은글
때론 지우고 잊을줄 아는 지혜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 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마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 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댓글 0
-
44
스리 (@opm0523)2024-03-22 06:44
특별한 행복
기쁨은 기쁨을 끌어당기고
슬픔은 슬픔을 끌어당긴다.
내가 기쁘면 기뻐할 일들이 많이 생기고
내가 슬프면 매사에 슬퍼할 일들만 생기게 된다.
미움은 사각에서 오고
이해는 자각에서 오고
사랑은 생각에서 온다.
생각은 천사가 주는 마음이고
사각은 악마가 주는 마음이고
자각은 자기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자.
상처는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는 것이다.
내 마음속에 박혀있는
수많은 상처들을 안고 살지 말자.
고마운 것들은 돌에 새기고
섭섭했던 것들은 물에 새겨서
흘려 보내자.
인생은 지나가고 지나면 추억이 되고
그 추억은 고통스러울수록 아름답다.
댓글 0
-
16
XL포코🌱🌱🌱 (@g1684704960)2024-03-21 22:31
윤님 아래처럼 욕하지 마시고요.. =_=
한번씩 흘려 주시는 그림 잘 받아 먹어요
고상하고 기품이 있는 로그를 더럽히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댓글 1
-
44
스리 (@opm0523)2024-03-21 10:02
🪷 따뜻한 말이 때로 죽을
사람을 살립니다.🪷
어느 축구 선수가 국가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큰 부상을 입어 다시는 축구를 못하게 됐다.
온 삶을 축구에 바쳐온 그였기에 차라리 죽고자,
마음 먹고 어느 먼 바닷가를 갔다.
겨울 바다는 무섭고 황량했고,
아무도 없어 그는
이 곳을 죽음의 장소로 택하고자 마음먹고,
바다로 이어진 절벽을 불편한 다리로 오르기 시작했다.
기어이 절벽에 오른 그가 발견한 것은 조그만 까페.
그는 너무나 힘이 들었고 춥고 배도 고파,
생애 마지막의 식사를 하기로 생각하고, 카페로 들어 갔다.
아주 소박하고 좌석도 얼마 없는 공간은
따뜻함으로 가득했고 주춤거리며 서 있는 그에게
앞치마를 두른 노년의 여인이 다가와 다짜고짜 손을 잡으며,
"어서 와! 아들! 많이 추웠지?
엄마가 금방 맛있는 것 해줄께!"
여인의 손은 녹을듯 따뜻했고,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는 휘청거리며 주저 앉고 말았다.
여인은 그를 부축해서 제일 편안한 소파에 앉히고,
곧 진한 커피와 음식을 그의 앞에 차렸다.
그의 후각을 자극하는 황홀한 커피향과 음식의 냄새.
여인은 그의 손에 포크를 들려주며
"어서 먹어! 아들아! 먹으면 살 힘이 생긴단다!
살 힘이 생기면 또 살아 진단다!
너는 참 눈부신
나이구나! 살아 봐야지 살면 살아지는거란다!"
주술과도 같은 여인의 말을 들으며,
그는 울면서 음식을 먹었고, 소파에서 그냥 잠이 들었다.
이윽고, 잠이 깬 그는 창 밖으로 무섭게 표효하는
바다를 보았고,
아직 살아있고 조그만 공간의 아늑함이 너무나 행복한 자신을 발견했다.
뜨게질을 하던 여인은 웃으면서 그에게 다가와
또 손을 잡아 주었다.
"어머니께 돌아가요! 어머니가 안계시면 당신을 기다리는
그 누군가에게 라도!
아무도 없다면
당신이 누군가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든지!
난 이 곳에서 십 년전 아들을 잃었어요!
그래서 또 다른 아들들이 죽는 것을 막고 싶어
여기서 이렇게 산답니다!
그동안 살아난 많은 아들과 딸들이 찾아와 주어
외롭지 않아요!
다음에 나를 찾아와 주겠지요?"
그는 살아났고, 지금 부산에서 큰 아웃도어
매장을 하면서 누구보다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말의 힘! 사람이 가진 가장 강력한 한 방 이다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